2025/02 22

내 뇌속에 기생충이 ?

현대인의 질병과 기생충: 보이지 않는 적여러분, 우리가 건강을 생각할 때 흔히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떠올리지만, 한 가지 중요한 요소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로 기생충입니다. 기생충 감염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예요. 과거 개발 시대에는 모든 국민들에게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것이 기생충이었죠. 그러다가 위생 수준이 올라가고 먹거리 환경이 좋아지고 기생충 약을 복용함으로 기생충 퇴치는 성공적으로 되었다가 요즘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나 과일 채소 위주의 식단을 많이 가지면서 특히 농약을 치지 않는 유기농 채소를 섭취하면서 많은 기생충이 들어와 기생하고 있어요. 발등과 발목에 검은반점이 나타난 분들에게 언제부터 검은색이 나타..

건강 2025.02.28

침구사 합법화와 헌재 결정문이 주는 결정적인 힌트(헌재판결1주년을 맞아)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2월 28일 입니다. 작년 오늘, 딱 1년 전인 2024년 2월 28일에 헌법재판소에서는 의료법27조1항에 대해 또 다시 합헌 결정을 내리고 헌법소원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호통재(嗚呼痛哉)라 . 당시에 안타깝고 아쉬웠던 마음이 지금도 새록새록 합니다. 기각 판결 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찍은 아래 사진에 저도 보이네요. ㅎㅎㅎ 이보다 앞선 2010년의 헌재판결에서는  의료법 관련 조항에 대하여 헌법재판소가 5(위헌):4(합헌)의 판결이 내려져서 6명이 위헌으로 인정하지 않아 합헌으로 결정내려졌어요.  이 판결 당시 저도 재판정에 들어가서 김남수 선생님의 뒤에 앉아 헌법재판관의 판결문 낭독하는 것을 직접 들었고요, 끝나고 나와서 헌법재판소 오른쪽 ..

건강 2025.02.28

우리의 소원은 "침구사 합법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침구사 제도를 합법화하고 침구사의 침술 행위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에서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침술 행위가 한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에게만 허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해외에서는 침구사 제도가 운영되는 나라들도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이를 제도적으로 인정할 방법이 있을지 논의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동안 많은 단체에서 서로 협력하여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수많은 자료와 근거를 제시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합법화 단계에 까지 이르지는 못했지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오는 동안 우리 침구인들이 겪은 고초와 피눈물을 어찌 다 형용하리요. 1. 침구사 제도가 합법화되지 않은 이유한국에서 침구사가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의료법상..

건강 2025.02.27

부항요법, 흡선요법,흡각요법 차이점이 뭔가요?

흡선요법, 흡각요법, 부항요법은 모두 전통의학에서 체내 독소 배출,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이에요. 하지만 이 세 가지 요법에는 방법과 기전에서 차이가 있어요. 아래에서 각각의 개념과 차이점을 정리해 볼게요.1. 흡선요법(吸腺療法)정의흡선요법은 피부를 통해 체내 노폐물(독소, 어혈, 습담 등)을 직접 배출하는 치료법이에요.주로 음압(부항과 유사한 방식)과 절개를 통해 체액이나 혈액을 직접 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시술 방법특수한 흡선기구(음압컵)를 부착하여 강한 음압을 가해요.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 표면이 부풀어 오르고, 여기에 절개(소량의 침습)를 가하여 피와 체액을 배출해요.이후 체액과 어혈이 나오면서 몸속 독소가 배출된다고 보고 있어요.특징부항보다 더 강력한 독..

건강 2025.02.26

로마시대 검투사들이 채소만 먹었다고욧

화타 김영길 한의학자가 쓴 책 '병에 걸려도 잘 사는법' 에 보면 재밌는 얘기가 한토막 있어요.  영화에 등장하는 로마시대 검투사(글래디에이터) 들을 보면 하나같이 초코렛 복근에 근육질의 남성들인데, 이들은 거의 다 채식주의자였다고 해요. 심지어 당시 로마인들이 잘 먹지 않는 보리를 먹는다고 해서 '보리를 먹는 사람들'이란 뜻을 가진 [호르데아리] 라고 불리우기도 했어요. 실제로 당시의 검투사의 유골을 분석했더니 거의 대부분 채식만 한것으로 나타났어요. 채식만 하던 이들은 근육만 엄청난 것이 아니라 성적 능력도 탁월해서 당시 로마의 귀부인들과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검투사들이 많았다고 해요. 고기등 육식을 위주로 주지육림에 빠져있던 남자의 거시기는 밤에는 말랑말랑한 젤리처럼 되지만 샐러드와 같이 채소를 먹..

건강 2025.02.26

비만탈출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만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동양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서양의학에서는 칼로리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을 주요 원인으로 보지만, 동양의학에서는 비만을 신체의 기(氣), 혈(血), 음양(陰陽)의 조화가 깨진 상태로 해석해요. 1. 비만의 원인비만은 단순히 음식 섭취가 많고 활동량이 적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에요. 동양의학에서는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을 다음과 같이 나눠서 설명해요.1) 비위(脾胃) 기능 저하비위(脾胃)는 소화와 흡수를 담당하는데, 이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습담(濕痰)이라는 노폐물이 쌓이게 돼요. 비생습, 습생담 이라는 용어가 있어요.  비장의 기운이..

건강 2025.02.26

입안의 침이 천연백신이라고욧?

요즘 유투브 건강채널에 뜨는 분이 한 분 있어요.화타 김영길이라는 한의학자인데요.  이 분의 저서인 병에 걸려도 잘사는 법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이하 인용=======================천연백신의 효시: 옥천"처음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입안에 고여있는 침을 '옥천'이라고 한다.구슬 옥, 샘 천, 샘에서 나온 보물이다. 입안에 고인 침을 세번에 나눠 삼킨다. 그걸 '체중 선약', 몸안의 귀한 약이라 한다. 우리 몸속에서 만드는 신선의 약이다. 그만큼 소중한 약이다." 주역의 대가 김석진선생의 건강비결이다. 2023년 95세로 별세하신 김석진선생은 약도 먹지 않고 병원에도 거의가지 않았다. 옥천은 몸에서 만드는 천연항생제나 다름없다. 예전에는 이 옥천으로 볼거리도 치..

건강 2025.02.26

몸이 찬 사람은 보세요, "암환자의 체온이 낮은 이유"

암 환자의 평균 체온이 낮은 이유와 관리 방법암 환자의 평균 체온은 일반적으로 정상 체온보다 낮은 경향이 있어요. 건강한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37.2℃ 사이인데, 암 환자의 경우 36.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암의 진행, 면역력 저하, 혈액순환 장애, 영양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예요.1. 암 환자의 평균 체온이 낮아지는 이유1) 기초대사율 저하암이 진행되면서 몸이 쇠약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며, 기초대사율(Basal Metabolic Rate, BMR)이 낮아져요.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면 열 생산이 줄어들어 체온이 낮아지게 돼요.또한,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신체의 에너지 균형을 깨뜨려요. 그 결과, 몸이 충분한..

건강 2025.02.26

션한 맥주한잔으로 골로 간다면

더운 여름, 차가운 맥주 한잔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더운 여름날 땀을 흘린 후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상쾌한 순간이에요. 하지만 간혹 이런 상황에서 가슴을 끌어안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해요. 이는 주로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급성 심장마비나 부정맥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기전으로 이러한 위험이 생기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기전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우리 몸에서 수분과 전해질(특히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이 빠져나가면서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이 수축하게 돼요. 이렇게 혈관이 수축한 상태에서 차가운 맥주를 급하게 마시면 교감신경이 급격히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출렁이고 혈관이 더 수축하게 돼요.이 과정에..

건강 2025.02.26

찬물과 더운 물도 가려서 마셔야 해요

중국사람들은 늘 차를 마시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어요.심지어 맥주도 차게해서 마시지 않아요. 미적지근한 맥주를 마시죠. 한국사람들이 마시는 것 같은 차가운 맥주는 삥더삐에쥬 라고 별도로 요청을 해야 차가운 맥주를 가져온답니다. 한국사람들은 커피를 마셔도 얼죽아, 아아에 목숨겁니다. 차가운건 우리 몸에 일도 좋지 않아요. 우리 인체의 건강한 온도가 36.5도 인데 이보다 낮은 온도의 액체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우리 몸은 다시 이걸 36.5도로 가열을 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되는거죠. 암세포가 좋아하는 것이 차가운 것과 산성입니다.암환자들의 체온이 암 환자의 평균 체온은 일반적으로 36.0℃ 이하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원인은 기초대사율 저하, 혈액순환 장애, 면역력 약화, 항암 치료의 영향,..

건강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