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조 목사는 북한의 무장공비로 남파되어 청와대 습격 작전에 참여했던 인물로, 이후 귀순하여 목회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생애는 극적인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심의 동기와 그 이후의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생애와 활동김신조 목사는 1942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18세부터 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정찰총국 124군 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목표로 한 청와대 습격 작전에 참여하였으며, 이른바 '1·21 사태'로 알려진 사건에서 유일하게 생포된 인물이었습니다. 체포 당시 그는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라는 발언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이들 31명이 북악산을 넘어와 청와대를 습격하여 박정희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서울 세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