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수기의 죽은 물을 음양탕으로 살린다고요

덕강 2025. 3. 2. 23:43

안녕하세요. 오늘은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섞어서 마시는 간단한 건강법인 음양탕(陰陽湯)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전통의학에서는 물의 온도를 조절하여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봅니다.

1. 음양탕의 만드는 법

음양탕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끓인 물(약 60~70도)과 찬물(상온 또는 냉장)을 준비합니다.
  2. 두 물을 1:1 비율로 섞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따뜻한 물의 비율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습니다.

3.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미지근한 온도로 맞춘 후 천천히 마십니다. 

4. 온도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대략 30~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두 물을 섞을 때 순서입니다. 반드시 더운물을 먼저 절반정도 컵에 받은후 찬물을 부어주어야 합니다.

2. 찬물 더운물 섞는 순서가 중요한 이유-대류현상을 일으켜야

정수기에서 멤브레인 필터를 거쳐서 나온 물은 모든 불순물이 제거되어 깨끗한 물이지만 앞글에서 포스팅했다시며 자연수와와 미네랄 부족이나, 산소의 부족등의 문제가 있다고 해요.

음양탕을 만들때 찬물을 먼저 컵에 부은 후 더운 물을 부으면 , 물을 컵에 붓는 동안에 찬물과 더운물이 섞이지만 , 그 보다는 찬물은 컵하부에 존재하고 더운 물은 컵 상부에 위치하게 되어 그냥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효과밖에 없어요.

 

더운 물을 먼저 컵에 따른 후 찬물을 그 위에 붓게 되면 나중에 컵안으로 들어간 찬물은 더운 물 위에서 아래로 순환하려고 하고 반대로 더운 물은 컵 상부로 올라오려고 하죠. 이를 대류현상이라고 하잖아요.

이 대류현상 때문에 컵에 더운물을 붓고 , 후에 찬물을 부은 후 잠시 내버려 두면 저절로 물이 대류효과에 의해 순환하면서 찬물과 더운물이 섞이는데 물의 이동에 따라 이때 공기중의 산소도 물속으로 같이 들어가게되요.

살아 있는 물로 바뀌는 거예요. 

3. 음양탕의 효능

음양탕은 단순한 물이지만, 꾸준히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소화기 건강 개선

음양탕은 위장의 부담을 줄이고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는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데, 미지근한 온도의 물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흡수가 원활합니다.

2) 혈액 순환 촉진

미지근한 물은 체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따뜻한 기운을 몸에 전달하는 데 기여합니다.

3) 신진대사 촉진

체온이 적절히 유지되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됩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따뜻한 물을 더 많이 섞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차가운 물의 비율을 조금 늘려 조절하면 체온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증진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자연스럽게 면역력도 향상됩니다. 특히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5) 체내 독소 배출

물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적절한 온도의 물을 꾸준히 마시면 신장 기능이 원활해지고 독소 배출이 촉진됩니다.

4. 음양탕의 실제 효과는?

음양탕의 효과는 개인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평소 찬물만 마시면 속이 불편했던 사람이 음양탕을 마시면 속이 편안해집니다.
  • 몸이 차가운 사람이 마시면 손발이 따뜻해지고 피로가 덜 느껴집니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미지근한 음양탕을 마시면 장 운동이 촉진되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집니다.

실제로 전통의학에서도 급격한 온도 변화가 몸에 주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를 마시기보다 적당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위장과 혈액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5. 전통의학적 배경: 왜 몸에 이로운가?

전통의학에서는 인체를 하나의 작은 우주로 보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중에서도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 몸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1. 음양의 균형 유지: 몸이 너무 뜨거우면 화(火)가 많아지고, 너무 차가우면 한(寒)이 많아집니다. 음양탕을 통해 적절한 온도로 조절하면 음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2. 비위(脾胃) 보양: 차가운 물은 비위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고, 뜨거운 물은 과도한 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은 비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데 유리합니다.
  3. 기혈 순환 촉진: 한의학에서는 따뜻한 물이 기혈(氣血)을 순환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은 몸에 불필요한 열을 발생시킬 수 있어 적당한 온도가 중요합니다.

6. 음양탕을 마시는 방법과 주의사항

  • 공복에 마시면 효과적: 아침에 일어나서 한 잔 마시면 장을 깨우고 소화를 돕습니다.
  • 체질에 맞게 온도를 조절: 몸이 차가운 사람은 따뜻한 물의 비율을 높이고, 열이 많은 사람은 찬물 비율을 조금 늘립니다.
  • 너무 차갑거나 뜨겁게 마시지 않기: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소량씩 천천히 마시기: 급하게 마시는 것보다 천천히 마시는 것이 몸에 더 좋습니다.

결론

음양탕은 간단하면서도 전통의학적 원리에 기반한 건강법입니다. 물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마시는 것만으로도 위장 건강을 지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극단적으로 차갑거나 뜨거운 음료를 피하고, 몸에 부담을 줄이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간단한 실천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하루 한 잔의 음양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